전북은행소속 공희용(사진 왼쪽)이 일본 오픈 슈퍼시리즈 배드민턴 대회에서 김하나(삼성전기)와 복식조를 이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희용, 김하나조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사키 마츠토모, 아야카 타카하시(일본)조에 0:2(18-21, 16-2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22위로 예선전을 치르며 본선라운드에 진출한 공희용, 김하나조는 지난 6월 2017 요넥스 대만오픈 그랑프리 골드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여자복식 기대주로 자리 매김했다.
전북은행 김효성 감독은 “공희용선수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 며“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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