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6 23:29 (화)
한병도의원 "허영근 시장후보 검찰 고발"
상태바
한병도의원 "허영근 시장후보 검찰 고발"
  • 김민수
  • 승인 2006.05.30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도시 익산 유치 무산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
국회 한병도 의원(익산갑)이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인 허영근씨를 사법기관에 고소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0일 한 의원은 지난 29일 익산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민주당 허영근 후보가 “자신이 혁신도시선정발표 2개월 전에 익산 유치가 이미 무산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은폐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허 후보 발언이 허위사실임을 입증할 만한 충분하고도 명백한 근거 자료들을 가지고 있다”며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해 9월 27일 농업진흥청 산하 모연구기관이 혁신도시입지선정과 관련해 자체 조사한 내부자료를 입수했으며 그 즉시 손정수 농촌진흥청 청장과 관련 당사자들을 사건 경위에 대한 추궁과 함께 농촌진흥청의 입지선정 개입의혹에 대해 강력히 경고조치 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가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지난해 11월 1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다시 한 번 혁신도시입지선정에서 농촌진흥청의 개입의혹을 강하게 주장하며 재선정을 촉구했을 뿐이며 “문건 입수 당시에 왜 폭로하지 않았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한 의원은 “자세한 경위는 개인의 명예가 걸린 문제라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 “검찰 조사시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겠으며 검찰 조사를 통해 모든 것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원은 또 “허 후보가 불리한 전세를 뒤집기 위해 사실관계 까지 날조하여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익산시민의 높은 시민의식이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지막까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