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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물류지원센터 본격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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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물류지원센터 본격운영
  • 전민일보
  • 승인 2007.09.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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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을 동북아 환황해권 물류의 중심 전진기지로 도약시킬 군산물류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오후 2시 준공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준공기념식에서 새만금사업 주역이었던 문동신 군산시장은 “최근 한나라당이 새만금 특별법을 반대하고 있어 또다시 표류위기에 처해있다”는 정치적인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시 오식도동 814번지에 지어진 물류지원센터는 국비 84억원과 도비 60억원, 시비 136억원 등 2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총 1만 1989㎡으 면적에 물류창고 2층 8732㎡와 지원시설 3층 3257㎡의 규모로 신축됐다.
지난 2005년 5월 시작된 군산물류지원센터 신축은 2년 3개월여의 공사 끝에 준공됐으며, 이곳에서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2007 세계물류박람회와 2008 제3회 군산자동차엑스포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문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에 상정된 새만금 특별법이 한나라당 반대로 폐기될 위험에 놓여 있다“며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문시장은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전북에서 지지를 받고 싶으면 새만금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을 맡고 있는 단체장들도 새만금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에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시장의 이러한 발언은 17일 새만금 신시도 전망대를 방문할 예정인 이명박 후보에게 ‘새만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경고용 메시지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 후보가 군산 방문 시 문 시장과 어떤 형태로든 대면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새만금특별법을 둘러싼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후보는 오는 17일 신시도 전망대에서 강재섭 대표 이재오 의원 등 당원 100여명과 함께 새만금 개발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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