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내 농업인 학습단체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위한 ‘제7회 임실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12일 관촌 사선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종태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김학관 의장, 임실군의회 의원 및 관내 사회단체장과 농업관련 기관단체,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회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3개 단체의 결의문 채택을 통해 21세기 농업의 선도자로서 시대 변화에 따른 다양한 역할수행 능력을 키우고 정보교환, 능력개발 훈련을 통한 지역리더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결의했으며 사단법인 정농회 임락경 회장의 지역농업발전 특강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임실농업인발전에 공이 많은 임실읍 박대식 씨를 비롯한 27명의 지도자회원, 생활개선회원, 4-H회원, 학교4-H 담당교사들이 군수표창을 수여받았고 유공 공무원 2명은 군 지도자회장과 도지도자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평소 회원들이 연마한 과제발표 및 장기자랑과 체육행사를 통해 서로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으며 부대행사로 임실군 학교4-H회원들을 대상으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도 열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조동식 대회장은“한마음대회가 조직 결속력을 강화하고 회원들간 농업경영 및 정보교환의 장은 물론 삶의 활력소를 찾는 화합의 잔치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 전원이 사선대 주변을 돌며 쓰레기줍기 등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모범이 됐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