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7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인증서 및 동판을 수여 받아 교육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전기를 마련했다. 
군산시는 지난 7월 9일 교육인적자원부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지정하는 ‘2007년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5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한 “제6회 전국평생 학습축제” 에서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와 동판을 받았다. 
그 동안 지역주민에 대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전담부서 설치,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평생학습진흥조례제정, 평생학습센터 설치, 관내외 대학과 교육협력 협약체결, 평생학습협의회 구성 등 학습기반을 조성한 노력의 성과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 교육기반 조성비로 매년 2억 원씩 3년간 총 6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되고, 내년부터 매년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평생교육사 등 전문인력채용과 평생학습센터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어 2008년에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 평생학습 편의점 설치,평생학습 참여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발굴?제공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연차별 추진계획을 세워서 2010년까지 시민의 생활 속에 학습 문화가 정착되도록 평생학습 서비스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시 인재양성과 이금일씨는 “누구나 배움을 즐길 수 있는 유비쿼터스 평생학습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외에서 가장 모범적인 평생학습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사=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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