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10월 18일에 있을 여성취업박람회의 워크숍을 선운산 유스호스텔로 선정,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박람회 워크숍은 지난해에도 고창 선운산에서 실시, 유관기관 및 여성정책 등에 지역 홍보의 효과를 보였다.
고창지역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알려진 선운산과 함께 최신식 유스호스텔, 풍부한 먹거리, 문화유산 등 머물고 싶은 곳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여성취업박람회는 도와 여성가족부, 노동부전주지청 전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주 및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 각 방송사에서 후원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이번 박람회는 취업정보팀과 취업설계사의 신설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행사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내일의 나를 찾아서’라는 슬로건과 ‘여성희망 UP, 일자리창출 UP’의 주제를 선정해 30개 부스에서 300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목표이다.
행사장에는 취업사주카페를 비롯해 지문인식검사, 온라인 인성-적성검사, 면접이미지 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여성 신직업 100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 여성청소년과 김양균 과장은 “지난해 워크숍의 결과가 너무 좋아서 올해에도 고창선운산으로 정했다”면서 “지역 특산품과 소중한 문화유산의 홍보 효과도 클 것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여성희망일터 지원단의 실무협의체회원 20명을 비롯해 14개 시군 담당자, 취업설계사 30명,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박람회 추진사무국이 참여, 박람회 발전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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