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8:11 (목)
진안 농촌아동 방과후 교실 인기
상태바
진안 농촌아동 방과후 교실 인기
  • 신성용
  • 승인 2006.04.13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컴퓨터 독서 한자지도 농번기 농가 일손 덜어줘
 진안군 상전면이 농번기 농가들을 지원하고 농촌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방과후 교실을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진안군 상전면(면장 박윤주)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아동들의 학습의욕 고취와 봄철  영농철을 농가들의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방과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은 올해 3월에 주민자치센테에 배치된 평생학습지도자 김계숙씨의 지도 아래 방과 후에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지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농가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형편으로 도시아이들 처럼 고액 과외란 엄두조차 못내고  농가 주부들이 농촌에서 맞벌이로 나서고 있어 아동들이 방과 후 교육이 문제점으로 등장했다.

부모의 보살핌이 전혀 없이 갈 곳이 없는 아동들을 모집해서 기본적인 컴퓨터교육과 학교숙제 지도, 독서, 한자지도, 영어 등을 지도하며 부모의 역활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방과후 교실은 학습지도사인 김계숙씨는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진안 공공도서관과 문화의 집 등을 찾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유익한 양서와 비디오 테이프 등을 빌려 교육 활용하는 등 열성으로 지도해 칭찬이 자자하다.

학습지도사 김씨는 “아이들의 개개인  성격과 학습능력을 면밀히 파악해 눈높이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학습 능력이 처음보다 크게 향상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안=김덕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