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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교통복지 명품지역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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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교통복지 명품지역 ‘탈바꿈’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7.05.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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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택시 및 교통약자 복지카드 등 주민행복 맞춤형 교통정책 추진

임실군이 주민행복을 최우선하는 행복택시 및 교통약자 복지카드 등 맞춤형 교통정책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교통복지 명품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주민행복을 테마로 오지마을과 교통약자를 위한 행복버스와 행복택시는 물론 버스단일요금제와 교통약자 복지교통카드,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등 다양한 교통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교통정책은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운암면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운행노선을 변경해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운암면의 경우 지난 1965년 섬진강댐 건설로 지역이 넓고 오지마을이 많아 대중교통 이용에 만성적인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4월부터 운암면 수요응답형 행복버스을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교통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수요응답형 행복버스는 교통오지 지역의 대중교통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제성, 효율성, 편리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신개념 교통운영체계로 ‘부르면 달려가는 교통서비스’ 이다.

행복버스는 운암면 소재지 및 주요거점을 순환하고 효율성을 위해 평일과 주말 노선은 변경돼 운영 중이다.

또한 군은 올해부터 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를 운행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행복택시 정책은 11개 읍.면 35개 마을 주민들이 5일장을 기준으로 매월 6회(왕복) 읍.면소재지 또는 전통시장까지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주까지 단 1천원의 요금으로 이동할 수 있는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를 비롯해 7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및 3급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 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우대승차권 배부와 장애인 콜택시 및 중. 고등학생 통학택시도 운행하는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행복버스를 타고 임실 시장에 장보러 나오신 운암면 지천리 이복동씨는 “예전에는 임실읍내에 나오려면 차를 몇 번이나 갈아 타야해서 너무 불편했다”면서“하지만 행복버스 한번만 타면 장까지 나 올 수 있어 정말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운암면 행복버스처럼 대중교통에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줄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주민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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