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는 23일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황 현 도의회의장 등 임원과 선수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해단식 겸 입상 선수 격려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바이애슬론 이범순 부회장이 송하진 지사에게 우승배를 봉납했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19년 연속 종합 4위의 눈부신 활약으로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도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한다”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여러분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우리도에서도 종목별 훈련시설을 확충해 경기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98회전국동계체육대회에 선수 208명, 임원 115명 등 323명이 참가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20, 은메달 19, 동메달 20개로 종합득점 547점을 획득하는 등 19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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