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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백승권 단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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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백승권 단장 인터뷰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7.02.22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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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팬들이 입었을 상처와 실망을 치유하기 위해 전북현대는 다시 도약하는 2017시즌을 준비하고 무엇보다 팬을 먼저 생각하는 팀을 만들겠다.”

전북현대의 구원 투수로 투입된 백승권 신임 단장은 “진정성을 갖고 다가간다면 전북현대는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는만큼  그렇게 하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기의 전북 현대를 구할 백승권 신임 단장은 그 어느때보다 ‘진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백단장은 기존에 전북이 하던 프로젝트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유소년의 투자와 발전은 단순 구단의 어느 한 부분이 아닌 구단의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으로 ‘Future of Jeonbuk’전북의 미래인 유소년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백단장은 또 전북현대는 지역 연고를 대표하는 팀인만큼 전북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팬, 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다음은 백승권 단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 소감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팬들로부터 더 사랑받는 전북현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변함없이 K리그 리딩 클럽이 되겠다.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뜨거운 열정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 올 해 전북현대의 목표는

프로구단이라면, 당연히 치러야 하는 대회의 우승이 목표이다. 올 해는 ACL이 없지만 오히려 선수단에 동기부여가 됐다고 생각한다. ACL에 나가지 못하는 점을 디딤돌로 삼아 선수들도 굳은 다짐을 하고 있다. 다음달 5일 개막전에 힘찬 발걸음을 할 수 있도록 준비 하고 있다. K리그 클래식과 FA 컵에서 우승해 팬들이 갖고 있는 아쉬움을 달래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 항간에는 올 해는 전북이 우승까지는 힘들다고 보는 평가가 있다.(레오나르도, 로페즈 등 지난 시즌 활약의 중심에 섰던 선수들의 이탈을 우려.)

그런 시각을 갖을 수 있으나 올 해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의지는 여느 때와 다르지 않다. 특히, 수비 부분에서는 작년에 비해 훨씬 탄탄한 조직력을 갖고 있다. 신인 김민재 선수의 활약도 기대를 하고 있다. 주변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도록 하겠다.

- 라이벌이 있다면 누구인가.

서울이나, 수원을 들 수 있다. 또한 지역적으로 본다면 전남도 라이벌이다. K리그가 더욱 재미있는 리그가 되려면 선의의 경쟁구도 등 이런 라이벌 구도를 계속해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팬의 입장에서 봤을 때 팬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약 8년간 축구단을 떠나 팬의 입장으로 있었다. 답은 간단하다 그것은 바로 기쁨이다. 팬 들은 전북현대를 통해서 기쁨을 얻기를 원한다. 팬들이 우리 경기를 통해서, 우리 축구단이 있다는 것으로 기쁨과 만족, 감독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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