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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지훈련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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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지훈련지로 각광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7.02.16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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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원 및 남원 지리산 훈련장 등 도내 각지역이 국내·외 스포츠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도내 각 시·군별로 특성화 종목을 유치하면서 연인원 6만여명이 넘는 선수들이 전북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는 것.

16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효자 사업으로 부상되고 있는 타 시도 전지훈련 유치사업이 올해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의 경우 지리산 훈련장에서 전국 육상 실업팀 훈련을 비롯해 테니스와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태권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타 지역 선수들이 춘향골을 찾고 있다.

또한 전주는 양궁·아이스하키·빙상·롤러·스쿼시·야구팀들이 전주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산은 세팍타크로·검도, 익산은 육상·컬링, 무주는 태권도, 고창은 배드민턴 등 지역별로 특성화 종목이 해마다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해외 팀들도 전북을 찾고 있다.

요트와 레슬링 등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들이 전북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로인한 인원만해도 올들어 현재 4000여명이 전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국내·외 365팀 6000여명, 연인원 6만5000여명이 전북을 방문해 8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도 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갈수록 전북이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체육이 전북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사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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