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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조희현 전북경찰청장 "든든한 생활치안 구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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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조희현 전북경찰청장 "든든한 생활치안 구현하겠다"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6.12.0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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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치안, 전북경찰의 다짐이자 약속입니다”

조희현(53) 신임 전북경찰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 청장은 “든든한 현장치안을 확보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최근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갈수로 높아지고 있다. 범죄가 사고가 발생할 때면 ‘왜 경찰이 미리 막지 못했는가’라는 지적을 받는 것을 물론이고, 열심히 일하다 일어난 실수에도 혹독한 비난을 받는 게 현실이다”면서 “하지만 이는 경찰이 언제나 따뜻하고 믿음직하게 지켜주기를 바라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 청장은 “우리는 그 믿음에 응답하기 위해 ‘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치안’으로 도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나가야한다”며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때,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나 전북경찰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희현 청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범죄에 강한 경찰을 만들겠다”면서 “특히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각종 차별과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정성스런 안전의 방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촘촘한 치안안전망을 구축, 공동체 치안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직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조 청장은 “법질서가 무너지면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당하고 불법과 무질서가 용인되는 사회로 전락하게 된다”면서 “직원들 모두, 거리와 도로, 일상과 온라인 속에 법질서를 경시하는 생활 주변의 작은 불법부터 바로잡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장이 살아야 경찰이 힘이 나고 주민은 안전해 진다”면서 “저부터 현장 속으로 들어가 현장을 섬기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조희현 청장은 끝으로 “우리 모두 경찰의 참된 모습을 같이 고민하고 지치지 않도록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나아갈 때 우리의 진정성이 주민들에게 전해지고, 경찰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생긴다”면서 “저와 여러분 모두, 근무하는 곳이 어디든지 자신이 일하고 있는 곳에서 최상의 표준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보다 솔직한 이야기가 오갔다.

취임소감을 묻는 질문에 조 청장은 “경찰인생 30년 동안 전북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국 속의 한국’ 전라북도의 치안을 책임지는 소임을 맡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비록 첫 근무지만, 그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 어느곳에서 보다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중점추진 사안을 묻는 질문에는 ‘공동체’를 강조했다. 조 청장은 “최근 화두는 ‘공동체’다. 범죄 예방은 경찰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지자체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해야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임기 중에 유관단체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범죄 없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지역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치안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집회시위에 대한 질문에는 “원칙적으로 집회시위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경찰청의 입장이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집회 모두 평화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들이 불상사 없이 자기가 가진 신념을 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현 청장은 “신임 순경들에게 ‘국민들이 생각하는 경찰은 뭐든지 해결해 주고, 보호해줄 수 있는 슈퍼맨 같은 존재다. 이 점을 늘 염두에 두고 빨리 그 위치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면서 “이는 바꿔 말하면 경찰은 도민들에게 있어 슈퍼맨 같은 존재가 돼야 된다는 것이다. 도민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고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희현 청장은 서울출신으로, 경찰대 행정학과(2기)를 졸업한 뒤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과 대구 북부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2과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업무처리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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