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러시아 국립 이르크츠크대학교(총장 알렉산더 스미르노프)가 지난 24일 호원대 중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수 및 연구 인력의 상호교류와 학생교류, 교육 및 연구관련 각종 정보 교류, 공동연구 및 공동 출판, 세미나와 학회의 공동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호원대는 러시아와 상호 유학생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러시아 학생들이 선호하는 러시아 지역의 한국기업에 취업을 알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호원대는 러시아에 있는 한국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호원대의 러시아 졸업생들의 한국기업관련 훈련 프로그램을 병행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날 호원대 강희성 총장은 “그동안 국제화의 지식을 학생들에게 역설하였으나 학교에서 기회제공이 적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러시아 대학과 협약을 통한 교류가 이루어지게 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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