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23:09 (금)
태권도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여정 ‘2016 태권문화제’ 개최
상태바
태권도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여정 ‘2016 태권문화제’ 개최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6.11.10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럼, 품새대회, 공연, 융합상품전시, 서울과 무주 태권도원서 11~14 일

태권도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비전을 제시하는‘2016 태권문화제’가 오는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태권문화제’는 포럼, 품새대회, 공연, 융합상품전시 등 4가지로 기획됐으며 일반 태권도인들의 자유로운 참여로 함께 즐기는 축제형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1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는 포럼은 태권문화제를 통하여 향후 태권도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는 씽크탱크(Think Tank)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이 자리에서는 가천대 이봉 교수, ㈜무토 이승환 대표, 한국스포츠개발원 김미옥 박사가 태권도의 발전방안과 태권도산업 및 스포츠시티 개발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품새대회와 융합상품전시및 VR체험, 3D프린팅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태권도 대회를 문화라는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이번 품새대회는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선 태권도장 수련생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수련생과 학부모가 함께 출전하는 것을 장려하고 활성화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를 지향한다.

주요공연으로는 기존의 시범?공연에 홀로그램,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마샬아트 퍼포먼스‘혼’과‘IT 트론태권도’를 선보일 예정이며,‘2018 아시안게임’에서 사용될 경기용 품새를 선보인다.

융합상품 전시에서는 기존 제조물품 위주의 산업이 아니라 태권도의 새로운 블루오션(Blue Ocean)에 도전하는 기업 및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2016 태권도문화축제’는 태권도인을 비롯한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이므로 태권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하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더 나아가‘2016 태권문화제’는‘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오픈게임(open game) 성격을 지니므로 내년에 개최되는 대회에도 도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태권도원의 성지(聖地) 이미지 구축과 종주국의 위상 강화,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 브랜드 창출 등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대회는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내년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박종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