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하는 체육문화 조성 및 학교체육활성화 기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재능기부 사업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전주생명과학고 배드민턴 선수들이 전주교육대학교 대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기초 및 실기 시범을 선보이고 1:1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도체육회는 올들어 컬링, 씨름, 육상, 태권도, 체조 등 각 종목별 시범과 체험활동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사격과 배드민턴 등 8개 종목에서 도내 12개 팀 코치와 선수 61명이 도내 12개 학교 762명에게 재능기부 사업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선수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 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해 도민들과 더욱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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