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남은 홈경기를 앞두고 구단 역사상 첫 시즌 관중 40만명 돌파와 2년연속 K리그 30만명 돌파, K릭그 클래식 3연패 달성 목표를 위해 4-3-3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7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K리그 클래식 2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전북은 남은 3경기에서 3가지 목표를 달성해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시즌 관중 40만명 돌파로 전북은 지난 1994년 창단 이후 아직 시즌 관중 40만명을 넘은 적이 없다. 올해 25경기(K리그 클래식 17경기, ACL 6경기, FA컵 2경기)에서 38만9703명의 팬들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내달 2일 열리는 상주 상무전에서 첫 번째 목표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북은 지난해 처음으로 K리그 관중 3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에도 그 기록에 도전하는데 이어 내달 6일 FC 서울과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K리그 클래식 3연패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K리그에서 3연패에 성공한 팀은 성남 FC의 전신인 일화 천마(1993~1995), 성남 일화(2001~2003)밖에 없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우리 팬들이 함께 해주신다면 올 시즌 역사를 쓸 수 있다고 믿는다. 이 목표는 승리만으로는 달성 할 수 없고 우리 팬들이 함께 해야만 이룰 수 있는 목표이기에 더욱 이루고 싶다”면서 “전북의 역사는 이 목표를 이루면서 끝난 것이 아닌, 다시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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