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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코리아티엘씨 전북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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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코리아티엘씨 전북 유치 확정
  • 김민수
  • 승인 2006.05.25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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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1만5000여평 부지 300억원 규모 투자
-도내 생산 친환경 쌀 부산물 사용 제품 생산



화장품 생산업체인 (주)펠코리아티엘씨가 300억 규모의 도내 투자를 확정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펠코리아티엘씨는 고창 농공단지 1만5000평 부지에 1차로 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앞으로 300억원 이상을 들여 쌀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생산 공장을 신축한다. 

펠코리아티엘씨의 고창투자 확정으로 3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400억원 이상의 매출로 인한 지방세수 확충이 기대된다.
이날 강현욱 지사와 허기남 고창군수 권한대행, 최석복 대표이사는 도청 지사실에서 도내이전을 확정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화장품 생산업체로 본사는 서울에 공장은 경기도 화성 및 충남 당진에 있어 업무총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도내 이전으로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해졌다.
올 하반기에 공장 신축을 위한 공사에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계획으로 본사사무소, 제1·2공장, 체험관, 화학&화장품 연구소, 물류창고 등이 들어선다.
 
이 회사는 화장품 원료인 쌀겨와 쌀 추출물을 이용한 샴푸, 비누, 마스크 팩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재료를 도내 친환경 농가들과 계약재배 할 예정이다. 

또 노동력을 현지 인력으로 충당할 방침이어서 농가소득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석복 대표이사는 "쌀의 부산물을 주원료로 한 천연 이미용 제품을 통한 20∼30대 여성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아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면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사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펠코리아티엘씨가 전체 사업부문 지방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최근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업체관계자를 만나 끈질긴 유치활동을 전개해 투자를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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