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전북투어패스’ 전국 관광모델 급부상
상태바
‘전북투어패스’ 전국 관광모델 급부상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6.07.03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 적극 확대 도입, 정부부처에서 적극 추진

전북도가 토탈관광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북투어패스’ 사업이 전국적인 선도 관광모델로 급부상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장관회의에서 지역관광패스사업을 적극 도입하기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지난 달 28일 박 대통령은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숙박, 음식점 등을 통합 이용 및 할인 받을 수 있는 지역관광패스사업 도입을 주문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는 지역관광패스를 특화과제로 선정해 전북투어패스가 저비용 고효율 부가가치 창출 사업으로 성장할지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의 전북투어패스는 토탈관광시스템 구축으로 일환으로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관광수요의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주·완주에 시범 도입됐다.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사업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잠재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음에 따라 그동안 중앙 정부의 지원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행정자치부는 정부 3.0 국민서비스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하고 ‘전북투어패스’ 통합시스템 개발과 콘텐츠 확대, 홍보 등에 관한 국민서비스디자인 컨설팅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우 ‘전북투어패스’를 전국적으로 확대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관광의 활성화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도는 전북투어패스 통합시스템 개발을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1일권, 2일권외, 3일권, 한옥마을권, 수요자 맞춤형으로 전북투어패스를 확대 개발하고, 특별할인가맹점(현재 586개)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쿠팡, 인터파크 등 소셜커머스를 비롯해 서울 용산역과 KTX 호남선 역사 등 주요 거점별 판매점 설치를 위해 협의해 나가는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역관광패스 확대에 나서기까지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인 전북투어패스 사업에 대한 전북도의 지속적인 정부사업화 건의 등 중앙과 지방정부간의 협업과정에서 도출됐다.

도 관계자는 “전북투어패스는 정부·지방간 소통과 협업 과정을 통한 대표적인 수범사례”라면서 “향후 대한민국 관광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질적으로 성장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