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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마실축제, 일본 ‘구마몬’처럼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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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마실축제, 일본 ‘구마몬’처럼 성장하길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6.04.0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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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명품이 되면 발로 뛰지 않아도 절로 사람이 옵니다. 부안마실축제가 대한민국 명품 10대 축제가 될 때까지 열심히 뜁시다”

지난달 28일 부안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김종규 부안군수가 주말을 반납하고 축제 홍보에 열정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한 말이다.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안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안군은 관광객 60만명 유치를 목표로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군 직원들은 너나할 것 없이 모두 하나돼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 실과소별로 전국 일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종 출장 및 교육 때 부안마실축제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꿈의 요일인 토요일과 일요일도 반납한 채 부안마실축제 홍보에 여념이 없다.

바로 지역 대표 축제를 전국에 알려 대한민국 명품 10대 축제로 육성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것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바로 군민들 역시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공무원은 물론 6만 부안 군민들도 부안마실축제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쏟고 있는 것이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은 공무원들이 발로 뛰어다니며 1조원 매출을 올리는 캐릭터 ‘구마몬’이 있다.
부안=홍정우 기자

지난 2011년 구마모토현은 규슈신칸센 완전 개통을 기념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홍보 캐릭터 구마몬을 제작했다. 그 결과 구마몬은 출시 4년 만인 지난해 1조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바로 공무원의 열정이 구마몬을 키워낸 것이다. 부안마실축제를 보고 있노라면 바로 구마몬이 생각난다. 지금 이 순간에도 홍보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는 부안군 공무원들이 부안마실축제를 구마몬 같은 아이템으로 키워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안마실축제, 출시 4년 만에 1조원 매출의 신화를 일군 일본의 구마몬처럼 성장하길 바래 본다.

홍정우 <부안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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