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3일 강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촌지역 생명존중문화조성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강진면(강진, 강서, 갈담, 학석) 4개 마을의 ‘행복누림마을 협약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문홍식 군의장과 박철웅 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심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만들어진 행복이 임실군 전체로 퍼져나가 더불어 함께 사는 군을 만드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 100세 실현을 목표로 ‘행복누림마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집중적 사례관리와 다양한 행복만들기 프로그램을 편성해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지역 자살예방 시범사업인 ‘행복누림마을’은 지역 정신건강진단 조사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도를 점검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와 자살예방 캠페인, 교육활동(웃음치료, 건강상담 프로그램)등의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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