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관광객 및 수학여행 관계자 등 250명 교육전용열차

임실군이 성수산, 옥정호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관내 관광지와 교육여행에 맞는 테마형 상품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2일 관광활성화를 위해 일반 관광객 및 수학여행 관계자 등 250명의 관광객을 ‘교육전용열차’로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열차는 군과 전라북도 수학여행 콜센터가 협력해 이루어졌으며 이에 앞서 군은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및 수도권 지역 수학여행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답사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전용열차의 일정은 군의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체험 및 돈가스를 시식하고, 필봉농악 공연관람, 구담마을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유범진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은 “섬진강 상류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비롯해 치즈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임실지역은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교육적 가치가 있어 수학여행의 최적의 입지”이라고 말했다.
신평우 부군수는 “우리 임실군에는 성수산, 옥정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교육여행에 맞는 테마형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을 비롯하여 수도권 학생들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열차(E-train)는 문화, 체험, 여행, 모바일 앱이 결합된 교육전용 열차로 코레일로부터 배차를 받아 운행하는 관광열차 중 하나로 연간 이용객이 4만여명이 이르고 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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