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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특화품목 복숭아 및 낙농 육성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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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특화품목 복숭아 및 낙농 육성 바람직'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6.03.18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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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제25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이성재 의원 주장
 

임실군이 특화품목으로 복숭아 및 낙농업 육성을 통해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치즈인지도를 향상시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원(다 선거구)은 17일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군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성재 의원은 “우리군의 주요 경제 산업과 소득원인 농업에 대해 다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전제한 뒤 “우리군 5천480농가 중 특화 품목인 복숭아 재배는 200여 농가, 낙농은 58농가로 두 품목을 합한 농가는 전체의 약 4%에 불과한 실정이다"고 주장하며 특화품목을 집중 육성하려면 재배면적 확대와 농가수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복숭아의 경우 각종 FTA체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 약화와 소비자들의 수입농산물 대체 등 어려운 난관이 예상되지만 군을 대표하는 품목으로의 육성과 아직까지는 수입도 어렵고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기에 생산기반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낙농의 경우에도 치즈와 유제품 생산, 낙농에 대한 생산시설 확충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홍보해 국내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있는 만큼 낙농가수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이에 따라 “상생과 공존할 수 있도록 축사시설 설치에 대한 허가나 신고 간소화 및 무허가 축사에 대한 양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가축 사양에 대한 기술, 악취와 해충에 대한 예방기술지원 사업을 적극 검토하여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최근 지구의 온난화로 이상기후가 발생해 가뭄으로 인한 농가영농피해가 잇다르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농업용수 확보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며 가뭄에 대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서 저수지 준설, 한해 대비용 관정개발, 하상굴착 들샘 만들기, 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히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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