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김정흠)가 진안군이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의 진행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함으로써 현실적인 대안 제시와 견실한 의정 수행에 도움을 얻고자 현장방문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2일과 13일 2일간 진안군의회 비회기 기간에 실시된「군의회 대규모 사업 현장방문」은 군의원 7명과 관계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사업장 16개소, 소득사업장 6개소 등 22개소를 현지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사업장 현장방문은 2007년도 시행사업(이월사업 포함)중 총사업비 10억원이상 건설사업과 1억원이상 소득사업이 대상으로 건설·소득사업의 추진상황과 사업선정의 적정성 및 주민여론 수렴, 추진시 애로사항 청취하고 부실시공에 대한 문제점은 현장에서 바로 잡는다는 취지다
현장방문 주요사업장은 ▲건설사업 은 대규모 건설 사업장인 홍삼한방체험관, 복합노인복지시설과 백운,성수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수동 정수장 취수원 이설공사 등 ▲소득사업 - 임산물 유통센터 건립, 소비자 참여형 가공식품현대화, 마이산 무균안심 고추가공시설 등 이다.
의회에 따르면 매년 회기중 1회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나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파악 해결방안을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진안군 의정 사상 처음으로 비회기중에 현장방문을 한 것이이레 적이다
김정흠 의장은 “그동안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 현지확인을 실시되는 경우가 많아 잘못된 사업에 대한 시정이 어려움이 있었으나, 추진중인 사업장을 방문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원활한 군정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적극적인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진안=김덕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