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3개 중고 대상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영어교육을 전공한 외국 대학생들의 교생실습이 다음달 19일부터 도내 13개 중·고에서 실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19일 호주 모나쉬 대학의 교육실습생들을 배치할 학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남성여고 ▲이리고 ▲산서중·고 ▲이리여고 ▲전주여고 ▲정일여중 ▲서흥중 ▲장계중(천천중) ▲서신중 ▲용담중(안천중·고) ▲용소중 ▲온고을중 ▲진경여중·고 등 중학교 8곳과 고교 5곳 등 모두 13곳이다.
그러나 장계중과 천천중, 용담중과 안천중·고, 산서중·고, 진경여중과 진경여고가 연계운영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실제로는 17개 학교에서 푸른 눈의 외국인 교생선생님을 만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편 모나쉬 대학생들은 당초 20명 정도 오게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항공료를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최종단계에서 13명으로 약간 줄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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