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채수창) 본관건물 곳곳에 묵향 냄새가 그윽하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이달 한 달간 김제서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경찰관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본관 건물 1~2층 복도에 서예 전시회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번 서예전시회는 서예협회김제지부(지부장 윤미원)의 협조를 받아 대한민국 모악서예대전에 입선한 대상작과 우수상작 60여점의 작품들로 전시된다.
채 서장과 윤미원 서예협회 김제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찰관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우리 전통문화인 서예를 널리 알리고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모악서예대전은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현대, 서예, 서각(현대, 전통)부문 출품하여 입상자는 초대작가로 추대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매년 100여명이 출품,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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