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15일 전주중앙시장에서 전주덕진지구협의회(회장 송형용) 봉사원들과 함께 ‘연말맞이 사랑의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SK는 희망풍차 노인연 366가구에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는 등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홀몰어르신들의 힘겨운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날 적십자 봉사원들은 희망풍차 결연을 맺은 취약계층 어르신 15분을 모시고 전주중앙시장 일대에서 사랑의 장보기에 동행했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날씨가 춥고 다리가 아파서 장보러 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온누리상품권도 지원해주고 적십자 봉사원이 무거운 짐까지 들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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