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문예창작학과 재학생들이 전국규모 문학상과 공모전에서 큰 상을 휩쓸어 화제다.
3일 우석대 문예창작과에 따르면 김상현씨(47)와 서귀옥씨(49) 등 대학원생 2명, 윤우상씨(24)와 박신우씨(23) 등 대학생 2명 등 4명이 전국문학상과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상현씨는 근로복지공단 주최 ‘제36회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시 ‘만월’로 대통령상(상금 1000만원)을 수상하고 ‘김유정신인문학상’에서 시 ‘거품인생’으로 당선(상금 300만원)됐다.
서귀옥씨는 지난 해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된데 이어 강동문화원에서 주최한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기원을 기리는 문학작품 공모전에서 시 ‘빗살무늬토기’로 대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윤우상씨는 고은문화사업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제1회 고은문학축제’ 전국백일장대회에서 장원상(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박신우씨는 영남대 신문방송사에서 주최한 ‘천마문화상’에서 시 ‘목선이 만드는 것’으로 대상(상금 120만원)을 수상했다.
우석대 문예창작학과는 2005년 창설해 올해 10주년을 맞았으며 학과, 대학원 모두 각종 신춘문예와 전국규모 문학공모전에서 두루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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