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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판 발바리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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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판 발바리 검거
  • 김보경
  • 승인 2007.05.21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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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여성상대 성폭행 30대 남성 구속영장

미궁에 빠질 뻔 했던 전북판 발바리 사건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용의자가 검거되면서  사건이 종결됐다.
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은 귀가 중이던 여성을 낭떠러지로 밀어 떨어뜨린 뒤 중상을 입은 여성을 성폭행하는 수법으로 두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완주경찰서는 길 가던 여성들을 강제로 성폭행 한 장모씨(39·완주군 봉동읍)를 강간치상 및 강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15분께 완주군 용진면 인근 아파트 노상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A씨(21·여)를 2.5m높이의 언덕 아래로 밀어 떨어뜨린 뒤 척추골절을 입은 김씨를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다.
장씨는 또 지난 5일 오후10시20분께 완주군 용진면 모 다리 위를 지나던 B씨(40·여)를 다리 아래로 밀어 떨어뜨린 뒤 머리와 허리에 중상을 입은 B씨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결과 장씨는 술을 마신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미성년자를 강제로 추행, 1년6개월간 복역한 뒤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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