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제40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역 및 직장 특성화 훈련을 실시해 평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재해대비 점검태세확립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의 이번 훈련은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임실읍 지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신평대리초등학교, 예원예술대학교, 청웅복지회관의 직장특성화훈련으로 나눠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경보 발령과 주민 이동 및 교통통제는 실시하지 않고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임실119 안전센터에서 임실시장 구간을 중심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주민들의 협조 속에 진행돼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청웅복지회관에서는 학생·교직원·소방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특성화 훈련인 화재대피 및 소방훈련을 병행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비상 시 지역·직장의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실시됐다”면서“ 훈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학교 등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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