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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방위 임무와 지역발전 위해 힘 다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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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방위 임무와 지역발전 위해 힘 다할터”
  • 최홍욱 기자
  • 승인 2015.10.01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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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67주년…최창규 35사단장을 만나다

 
“부대원들이 명문대학 군대에 자긍심을 가지고 군복무 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군대가 명문대학이라 자부하는 최창규 35사단장(54)은 “사단장은 종합대학 총장이고, 초급간부들은 교수, 용사들은 명문대학의 명품학생이다”며 자신의 견해를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982년 9월 임관한 최 사단장은 7포병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 1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 제 35대 사단장으로 취임해 ‘최강의 향토 사단’, ‘전북의 방패’, ‘최고의 명문대학 군대(軍隊)’를 슬로건으로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향토사단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최 사단장을 만나 ‘국군의 날’의 의미와 향토사단의 역할을 들어봤다. 

▲사단장님의 지휘중점과 향토사단의 역할은 무엇인지요?

35사단은 ‘적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부대’라는 부대목표와 사단장 지휘중점인 △부대정신 계승·발전 △완전 작전태세 완비 △간부능력 강화 △선진 병영문화 정책 △국민교육의 도장에 중점을 두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부대이전으로 야기된 임실지역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민에게 환영받는 사단이 되기 위해 유관기관, 지역주민, 임실군 각계대표들과 소통하고 적극적인 대민지원, 경제활성화 노력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생각합니다.

향토사단은 후방지역과 관련된 각종 작전계획의 시행을 준비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여 전·평시 적의 침투를 격퇴 및 격멸함으로써 책임지역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함께 적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평시부터 위기를 관리하고 작전지역 내에 가용한 통합방위 작전요소, 국가동원 요소, 재난통제 및 피해복구 관련요소, 언론매체와 비정부 기구 등 민·관·군·경 작전요소를 통합하여 후방지역작전 및 통합방위체제하에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기여합니다.

 ▲사단소개와 사단장님이 원하시는 향토사단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전라북도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육군 35사단은 1955년 4월 강원도 화천에서 창설되어 그해 6월 전라북도 전주시로 이동하였습니다. 전주시 송천동에 터를 잡은 사단은 지난 2014년 1월 58년의 전주시대를 마감하고 미래 100년을 임실시대를 시작했습니다.

사단은 지금까지 완벽한 해안경계작전을 통해 101회에 걸친 대간첩작전, 617명의 밀입국자를 검거하는 등 전북도민들의 삶의 터전과 행복을 지켜왔습니다. 실전적인 현역 및 예비군 교육훈련과 안정되고 활기찬 병영생활은 물론 각종 재난 발생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실시해 전북도민이 사모하는 35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964년 지리산 개발사업, 1970년 호남고속도로개통사업 등에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1968년에는 사단 신교대대를 창설하여 현재까지 최정예 신병을 양성, 배출하고 1980년도에는 포병대대, 병참선 경비대대, 방위병 기동중대 등을 창설해 전투경찰로부터 해안경계작전 인수, 2014년에는 사단 기동대대 및 연대 기동중대를 특수전력 정예화 재편으로 부대임무 및 구조 개선을 통하여 전라북도 지역에서 독립작전이 가능한 전투사단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통합방위 협의회, 정보화되고 과학화된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운용 등을 통해 전·평시 임무수행태세를 발전시켰으며, UFG연습, 테러대비 주요지역별 통합훈련을 주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완벽한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를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여 왔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단지 35사단이 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향토사단의 전투력은 민·관·군·경 작전요소를 통합하여 통합방위체제하에 전투력이 발휘됩니다. 유사시를 대비하여 사단뿐만 아니라 제 작전요소들의 모든 기능을 원활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향토사단의 최종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이 먼저 모범을 보인 가운데 도민의 신뢰를 받고 제 역할을 다한다면 자연스럽게 전라북도 향토방위는 굳건히 설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국군의 날의 의미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오늘의 우리 군이 있기까지 온갖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우리 군을 헌신적으로 육성·발전시켜 오신 선배 전우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조국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초개와 같이 젊음을 던지고 유명을 달리하신 호국영령들 앞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군은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창설된 이래 북한의 끊임없는 전쟁도발 위협을 분쇄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가안보의 선봉이자,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정예 강군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70년대 이후 자주국방을 위한 전력증강으로 현재는 최첨단 장비와 높은 교육수준, 왕성한 사기 등으로 막강한 전력을 갖춘 최정예 군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국군의 역사와 함께 우리 사단은 1955년 창설된 이래 60년 이상 완벽한 해안경계와 대간첩 작전 임무수행을 통해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전투력을 보유한 육군 최정예 부대로 성장하였습니다. 또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모든 부대원들이 적극 동참하는 등 전북의 방패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이번 67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선배 전우들께서 이룩해 놓으신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부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단 창설 60주년에 맞는 이번 국군의 날의 의미가 클 것 같습니다. 이번 국군의 날 준비하고 있는 특별한 행사는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 지난 9월 30일 통일나눔펀드 기금 전달식을 갖고 통일과 나눔 재단에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기금은 지난 9월 2015 경북문경세계문인체육대회의 솔져댄스 경연대회에서 장병들이 대상을 수상하여 받은 상금입니다. 70년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앞장서기 위해 전 장병들의 마음을 모아 참여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장병 1000여 명이 계급과 금액에 상관없이 장군에서부터 이등병에 이르기까지 통일염원을 담아 자율 기부방식으로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35사단 장병들은 군복을 입은 한사람으로서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 수호는 물론 전라북도 향토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로 10월 1일 제67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하여 지역기관장, 자치단체장, 안보단체장, 사단자문위원, 임실지역주민을 모시고 국군의 날 기념식을 갖습니다. 기념식을 통해 건군 제6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조국수호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뜻 깊은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10월 3일 ‘2015 어린이 나라사랑 문예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합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의 꿈나무인 전라북도 초등학생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7월말부터 나라사랑을 주제로 그리기·글짓기·서예 등 3개 분야의 문예창작품을 공모하여 87명의 어린이가 입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군악대 연주, 장병들의 댄스 공연, 입상 작품 관람 및 군용장비 체험, 그리고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부대에서 준비한 점식식사를 장병들과 함께 함으로써 적은 시간이나마 병영체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껏 향토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듯 전북 도민들의 삶의 터전과 행복을 지키며, 실전적인 현역 및 예비군 교육훈련과 안정되고 활기찬 병영생활은 물론, 각종 재난 발생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실시해 전북도민이 사모하는 35사단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향토방위의 임무 외에도 도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갈 계획이며, 우리 군은 물론 35사단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또 오는 10월 26일 일주일간 실시되는 사단 전투지휘 검열에 도민여러분과 관·군·경이 통합방위 작전에 적극 참여하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통일과 나눔 재단 : 올해 5월 설립된 통일과 나눔 재단은 기금 모금을 통해 남북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남북 간 언어․역사․문화적 동질성 회복과 남북 주민간 신뢰형성, 북한 어린이 돕기와 질병 퇴치사업, 차세대 통일 리더 양성과 남북 간 지역 결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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