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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아파트 임대 수익률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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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아파트 임대 수익률 5.45%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5.09.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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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아파트 임대수익율이 5.45%로 전국평균(4.0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정보사이트(http://nland.kbstar.com)를 통해 발표한 ‘전국 아파트 임대수익률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아파트 임대수익률은 5.45%로 전남(5.69%), 강원(5.68%), 충북(5.13%), 충남(5.10%) 등과 함께 5%대의 수익률을 보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1만 1266개 단지, 499만 4635가구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8월말 현재 연 4.04%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수익률은 각종 세금, 거래 및 보유에 따른 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수익률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의 경우 아파트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3.41%이고 임대수익률 상위지역은 강북권에 몰렸다.

실제로 25개구 가운데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연 4.02%)로 나타났다.
중랑구(3.91%), 서대문구(3.81%), 도봉구(3.80%), 동대문구(3.70%) 등의 순이다.

투자수요가 많은 용산구(3.32%), 강동구(3.03%)는 3%대 초반에 머물렀고 서초구(2.94%), 송파구(2.85%), 강남구(2.76%) 등 강남 3개 구는 연 2%대 후반의 수익률을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4.07%이다. 지역별로는 포천시가 연 5.6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주시(5.55%), 이천시(5.13%), 동두천시(5.09%), 안성시(5.06%) 등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천시 아파트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3.98%이며 가장 높은 구는 남구(4.31%), 동구(4.30%), 계양구(4.28%)순이며 가장 낮은 구는 중구(3.36%)이다.

지방 광역시는 광주(4.94%), 울산(4.19%), 대전(4.10%), 부산(3.90%), 대구(3.76%) 등의 순이며 세종특별자치시(2.79%)는 가장 낮았다.

임대 수익을 겨냥한 투자수요가 많은 3억원 이하의 아파트 평균 임대수익률의 경우 전국은 연4.45%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지방(4.67%) , 경기(4.42%), 인천(4.15%), 서울 (3.85%) 순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이나 대도시보다 강북권이나 중소도시에서, 고가주택보다는 중저가 주택에서 임대수익률이 높았다”며 “수익형 부동산 선호와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환금성, 공실률 등을 고려, 투자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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