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문학관(관장 소재호)은 신석정 문학상에 남원 출신 복효근 시인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진 문인을 발굴하는 신석정 촛불문학상은 경기도 안양 출신 정지윤 씨에게 돌아갔다.
심사는 신경림(심사위원장), 이시영, 강인한, 나태주 시인 등이 맡았다.
복 시인의 수상 작품집은 최근 3년 내 발간된 ‘따뜻한 외면’이며 정 시인의 수상 작품명은 ‘샘 치과’다.
신석정문학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촛불문학상에는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석정문학제 기념행사에 맞춰 다음달 24일 부안 석정문학관에서 열린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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