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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네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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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네복지 강화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5.08.2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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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1동,동산동 등 6개 동 시범운영 복지플래너(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채용

전주시가 '동네 복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보편적 복지 기능을 강화한다.

24일 시는 오는 10월 동네 복지 시범 동 운영을 위해 9월 중 복지 플래너로 활동할 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민선6기 들어 추진하고 있는 ‘동네 복지’는 복지 사각지대 발생 등 기존의 복지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마을과 주민이 중심인 마을 기반의 복지체계로의 혁신을 통해 주민 주도의 복지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같은 ‘동네 복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민관의 연계·협력과 복지인프라 현황, 복지 수요와 지역복지자원 등 동별 특성을 감안해 완산구 3개동(평화1동, 서신동, 삼천2동)과 덕진구 3개동(인후3동, 송천2동, 동산동)을 동네복지 시범 동으로 선정했다.

시범 동으로 선정된 6개 동 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복지와 보편적 복지 기능의 강화를 위해 업무와 인력이 개편되고 신청에 의한 선별적 복지 제공이 아닌 보다 능동적이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초 정기인사에서 시범 동에 사회복지직 1명씩을 추가 배치했으며 오는 10월 시범 운영에 맞춰 복지플래너로 활동할 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를 추가로 채용키로 한 것이다.

채용인원은 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 각각 6명씩이며 응시자격은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및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 제한된다. 시는 채용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전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채용된 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는 앞으로 사회복지공무원과 통 담당 공무원과 함께 동네복지 시범 동에 새롭게 도입되는 복지플래너를 구성, 시범 동에 거주하는 빈곤위기가정과 65세 어르신, 출산가정 등을 찾아가 시민의 건강을 챙기고 복합적인 복지 상담을 실시하는 등 예방적·보편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시는 현재 시범 동 간담회 개최와 직원 및 시민 대상 교육 실시, 매뉴얼 개발 및 시범 동별 특색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 등 성공적인 동네복지 안착의 기반이 될 시범 동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락기 복지환경국장은 “동네복지 시범 운영을 통해 행정 위주의 일률적인 복지행정에서 벗어나 행정과 주민이 함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아내고 스스로 보살필 수 있는 주민 주도 복지생태계 조성의 밑거름을 마련 하겠다”며 “내실 있는 시범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동네복지를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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