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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린중 이태환 개인-단체 대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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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린중 이태환 개인-단체 대회 신
  • 소장환
  • 승인 2006.05.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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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실장기 공기권총 부문...전주남중 은희성 공기소총 2관왕

-전국 소년체육대회 금메달 전망 밝은 빛




전국 소년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도내 남자 중등부 사격팀이 경호실장기대회 각 종목을 연이어 석권하면서 소년체전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 

전주기린중과 전주 남중은 17일 서울 태능국제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제2회 경호실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단체전과 공기소총 개인전·단체전을 모두 휩쓸었다. 

전주 기린중 이태환(2년)은 이번 대회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본선 합계 567점을 쏴 종전 대회최고기록인 566점을 갈아 치우는 등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이 종목의 경우 2위와 3위 역시 윤기묵(남원 하늘중)과 강경탁(기린중)이 각각 562점으로 2,3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 중등부가 1~3위를 싹쓸이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태환은 팀 동료인 강경탁(3년), 전광석(3년)과 함께 참가한 공기권총 남중부 단체전에서도 합계 1,677점을 기록, 역시 대회신기록(1,645점)을 세웠다. 

공기소총에 출전한 전주남중 은희성(3년)도 개인전에서 본선 합계 585점을 기록, 2위와 3위를 차지한 허장강(한광중)과 김일경(목일중)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은희성과 정광윤(3년), 최대한(2년), 김길주(3년) 등으로 구성된 전주남중은 단체전에서 1,741점을 쏴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엄윤섭 전북 사격연맹 전무이사는 “올 6월 울산 전국소년체육대회 목표가 금 2개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서 목표 초과달성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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