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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꽃도보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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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꽃도보고 일석이조
  • 임동갑
  • 승인 2007.05.03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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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걷기대회 3000여명 참가
아름다운 길, 꽃길따라 십리길 이라는 부제로 열린 살기 좋은고창 만들기 걷기대회가 진분홍 철쭉꽃길 속에서 화사한 봄 날씨와 어우러져 한 폭의 진풍경을 연출했다.

고창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경수)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전라북도, 고창군이 후원하는 살기좋은고창만들기 걷기대회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장세영 고창군의회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및 문영훈 행정자치부 살기좋은지역만들기기획팀장 등 다수의 내외귀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3,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여 살기좋은 고창만들기에 대한 열망을 실감케 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살기좋은고창만들기에 대한 홍보 및 군민의 단결된 힘을 결집,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꽃으로 가꾼 고창의 아름다운 거리”를 전국에 홍보하여 관광상품화 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참여정부에서 추진해온 균형발전 프로젝트인 “살기좋은지역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실현시켜 나감으로써 지역공동체 복원 등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고인돌 농악단 및 아산 성틀봉 농악단의 신명나는 가락과 생활체조 시범, 살기좋은지역자원경연대회에 은상을 차지한 공음 청보리밭과 고창읍성 답성놀이 사진을 포함한 수상작품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고창군여성자원봉사단체에서는 무료음료수봉사를 자율방범대에서는 차량통제 지원과 함께 군 보건소에서는 당뇨·혈압 측정 등을 무료로 실시하여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민들은 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모양성까지 약 4.2㎞의 걷기대회를 통해 살기좋은고창만들기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행자부의 연말 살기좋은지역만들기 성과평가 인센티브 지원에도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만개한 진분홍 철쭉꽃과 화사한 봄날씨를 만끽하며 모처럼만의 달콤한 휴식시간을 가졌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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