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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본격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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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본격 점화
  • 김민수
  • 승인 2006.05.16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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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보등록 마감...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2007년 대선전초전 전북발 정계개편 여부 관심
-각 정당 총력체제 돌입 사활건 치열한 경합 예고





민선4기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할 지역살릴꾼 251명을 선출하는 5.31지방선거가 16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사실상 본격 점화됐다.

17일까지 이틀동안 후보등록이 마감되면 18일부터 유권자의 민심을 파고드는 공식 선거전이 오는 30일까지 13일동안 표밭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번 지방선거는?아성?을 고수하려는 열린우리당과 잃었던 텃밭을 탈환하려는 민주당, 여기에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한나라당과 민노당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200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제4회 전국동시 4대지방선거는 대선전초전 양상을 띨 공산이 커 중앙당 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여기에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중 한사람인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이 사활을 걸고 고향인 전북을 사수하려는 행보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에 전북은 이번선거 결과가 차기 정계개편의 진원지가 될것이란 전망속에 투표결과에 전국적인 이목이 쏠려있어 사상 유례없이 격전지로 부상되고 있다.

더욱이 우리당의 경우 현재 수도권에서 지지율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전북과 대전을 제외하고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집중적인 포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우리당은 전북이 참여정부의 중심세력이고 다시 전북에서 지지를 해줘야 지역발전을 담보할수 있다며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은 우리당을 겨냥 호남의 민주혼을 짓밟은 배신의 정치를 했다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어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으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

16일 후보등록 1호를 기록한 민주당 정균환 도지사후보는?노대통령의 심복인 문재인 전수석이 지난 15일 부산에서 노정권은 부산정권이라고 말해 가슴이 철렁했다?며?전북도민이 이제는 자각해야 한다?고 공세를 펼쳤다.

이에대해 장영달 우리당 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은?호남의 중심은 여전히 전북이고 문전수석의 발언은 부산에서 지지의지를 표출했을뿐 지역감정을 유발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후보등록 첫날 부터 표심을 확보하려는 공세가 이어져 치열한 경합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한나라당과 민노당도 참여정부의 실정을 집중 부각하며 공세수위를 높힐 태세다.
후보등록을 마친 마친 후보들은 18일부터 시작되는 공식선거전에 대비, 전열을 정비하고   일전을 불사르고 있다. 각당도 선대위구성을 마치는등 압승을 위해 지원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선거에서는 도지사 1명을 포함, 시장군수등 14개 기초단체장, 도의원 39명, 기초의원 197명등 모두 251명을 선출할 계획인 가운데 현역과 정치신인등 무려 1천여명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어서 사활을 건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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