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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도시 착공 본격화 따라 ‘땅값 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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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도시 착공 본격화 따라 ‘땅값 관리 나서’
  • 전민일보
  • 승인 2007.04.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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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매월 지가 및 거래실태 조사

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무주 기업도시 조성사업도 내년 착공을 앞둔 가운데 정부가 대규모 개발예정지역의 투기방지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건교부에 따르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전국적으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이들 지역의 지가 및 거래실태를 월별로 조사하는 부동산투기 방지대책을 시행한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으로 막대한 보상비가 풀리면서 땅값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전주·완주 혁신도시 건설사업의 경우 5월부터 토지보상협의가 본격화되고 무주 기업도시 조성사업도 내년부터 착공된다. 

실제로 3월말 현재 전북지역 토지거래량이 감소하고 지가상승폭이 낮은 가운데 전주·완주 혁신도시와 무주 기업도시의 경우 지가 상승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전주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는 지난 2004년 연간 1.22% 상승세를 그리다가 2005년 1.76%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3월말 현재 누계 상승률은 0.51%로 여전히 상승여력이 높았다.

완주 혁신도시는 개발지구로 확정된 2006년 3.75%로 급등했으며 3월말 현재 0.48%를 기록했다.

건교부는 월별 지가상승률이 전국 대비 상승률보다 높은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 동향과 지가상승 원인분석, 투기대책, 조치계획 및 이행실적 등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건교부의 투기대책에 따라 전북도와 해당 시군은 매달 개발예정지역의 토지거래량과 거래기간, 거래면적, 거래목적 등 토지거래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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