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김인수 소장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
상태바
김인수 소장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5.05.12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김인수 소장이 들려주는 재취업 성공 비결

“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이하 센터)’ 김인수(45) 소장은 ‘제2의 인생’ 설계사다. 퇴직자는 물론이고 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에게 ‘새 직업’이라는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센터는 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장년 나침반 생애 설계 프로그램’과 ‘전직스쿨’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생 이모작 설계를 돕고 있다. 퇴직자들에게는 ‘재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스킬을 교육하고 있다.

김 소장은 “퇴직자들에게 일에 대한 의미는 단순히 경제적인 것 뿐 만 아니라 삶의 질의 문제다”면서 “일자리에 대한 가치를 넓게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퇴직자들에게 자신감을 강조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재취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김 소장의 생각이다. 이에 센터도 재취업자의 의식개혁을 가장 우선시 하고 있다. 김 소장은 “자신감을 갖지 못하면 추진력이 떨어지고, 결국 구직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면서 “자신이 사회에서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적극성도 빼놓을 수 없다. 스스로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야 한다는 게 김 소장의 설명이다. 김 소장은 “체면과 주위사람의 인식 때문에 일자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구직활동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경험과 경력 등을 고려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효율적인 일자리 인생일자리 유관기관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 소장은 “우리 센터나 다른 지원센터를 방문해 체계적인 교육과 필요한 역량을 컨설팅한다면 구직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수 소장의 목표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2의 인생을 찾아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좀 더 체계적인 전략과 교육을 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한다. 기업을 직접 찾아가 중장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9월에는 중장년을 위한 취업박람회도 준비하고 있다.   

김 소장은 “퇴직한 중장년층이 은퇴하는 것은 이들이 가진 숙련된 노하우나 경험 등 사회적 자산을 잃는 일이다”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