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의 영농 불편 해소와 각종 영농정보 등을 제공키 위해 영농종합상황실을 본격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문지도사로 근무반을 편성해 농업인상담소의 현장지도 강화와 농기계 임대소 운영, 실증시험포 개방 현장 교육 등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에 돌입해 관내 농업인의 적기영농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특히 군은 이번에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의 경우 평상시와 기상특보 발령시를 구분해 구성된 근무반을 편성해 농촌진흥청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각종 영농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이 근무반은 작물별로 병해충 발생상황 파악 및 방제, 적기 영농홍보와 가축위생관리, 가뭄·호우·태풍 등 기상재해 예방과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 등도 신속히 처리해 영농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 기술센터는 영농 현장의 세심한 지도사업도 병행해 실시함으로서 농가들의 영농애로사항과 현장기술해결에도 크게 이바지키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태식 작물팀장은 “이번 영농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관내 농업인의 적기 영농지원과 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재해에 대한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문홍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