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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향토건강식품 육성사업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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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향토건강식품 육성사업추진 ‘본격화’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5.04.0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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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공모사업선정....엉겅퀴.독활. 옻 등 건강식품개발 ‘청신호’
 

임실군이 전라북도의 향토건강식품명품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임실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엉컹퀴를 비롯한 독활, 옻 등을 소재로 한 향토건강식품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군이 전라북도의 2015년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임실 엉겅퀴?독활?옻을 소재로 한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육성사업’ 이 지난 3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이 선정된 전북도의 2015년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각 시군의 향토자원 중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개별인정 가능성, 지역농업소득과 연계성, 제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에 대한 산업화 가능성 등 종합 평가한 지역향토건강식품을 육성키 위한 공모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민선6기 희망농업을 실현하고 경종농업분야를 집중 육성키 위해 임실의 엉겅퀴와 독활, 옻을 소재로 한 2015년 향토 건강식품명품화 공모사업에 신청 후 종합평가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선정됐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에 걸쳐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엉겅퀴와 독활, 옻나무에 기능성 소재를 추출해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군은 이를 토대로 지역의 생산농가와 연계해 농가소득은 물론 체험관광까지 확대 추진해 6차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이상천)를 중심으로 도내 대학교와 연구기관, 그리고 산업체등이 산.학.연.관 협약을 체결하여 ‘임실군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단이 구성되면 군은 소재.지표성분의 표준화 및 전 임상 연구 사업, 건강기능식품 및 고부가식품 제조사업, 인체적용시험 평가 및 개별인정 사업, 마케팅 및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심민 군수는"군의 주력 산업인 치즈 산업과 더불어 차세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민선 6기 핵심 추진 로드맵으로 ‘한방특화자원 신성장 동력 산업화 사업’을 구상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 선정은 민선 6기 희망농업 구현을 위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 등 임실군 농업의 새로운 전환기에 군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임실군의 엉겅퀴는 국내 최초로 야생종의 엉겅퀴를 농가가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재배 표준화에 성공한 작물로 엉겅퀴가 가지고 있는 기능성과 경관작물로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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