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원장 인수동)은 26일 천안함 피격 5주기를 맞아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국토방위 임무수행 중에 고귀한 생명을 바친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행사는 호국원을 찾은 참배객과 학생,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충탑 참배, 천안함 46용사 이름 부르기, 추모 편지쓰기, 추모 사진전 관람 등을 통해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또한 전북119안전처험센터에 설치한 천안함 사진전시회도 많은 주민과 체험객들이 관람하며 추모열기에 동참했다.
인수동 원장은 “추모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천안함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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