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성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새벽 밟기(시문학사)’를 펴냈다.
이 책에는 ‘나를 위한 메모’와 ‘대결에 대하여’, ‘장미’, ‘노랑나비’ 등 81편의 시가 실렸다.
허소라 군산대 명예교수는 “김예성의 시편들은 참신한 상상력과 이미지의 투명성을 갖는다”며 “단순한 경험의 재연이 아니라 그 경험을 재료로 해서 새로운 형상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인은 진안 출생으로 2001년 ‘문예사조’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시집 ‘침묵의 방을 꾸미다’와 ‘비켜 앉은 강물 속에’ 등이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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