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한우대학(학장 김진억)은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1년여 기간에 걸쳐 운영하게 되며, 친환경농업 활력화 교육의 일환으로 한우의 개량 및 번식능력 향상을 위한 인공수정 기술보급, 한우 질병관리, 양질조사료 생산이용 방법 등 다양한 과목을 편성하여 이론과 현장위주의 실습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번식우 사육농가의 관심이 높은 한우 생식구조와 기능, 번식생리, 인공수정 기자재 취급요령 및 정액 주입방법 실습 등 자가인공수정 기술을 습득해 송아지 생산비 절감과 번식기반의 안정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우 시험장, 유전자원 시험장과 우수농장 견학을 통한 비교 평가회를 가져 친환경 고급육 생산 및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자가 인공수정 습득으로 수태율 향상, 사육비 절감, 소 전염병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임실군은 한우농가의 규모화, 수입개방의 여파로 인공수정과 가축개량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한우 수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양축농가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우대학’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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