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동양제철화학 회장이 이 같은 증설투자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11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8만800원보다 5400만원 떨어진 7만5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최근 동양제철화학이 장기 성장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고 인천 공장부지 개발을 통한 주주가치 증대 가능성이 높아 목표주가 14만원대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3월 4만원 대에서 이달 10일 8만원대로 진입했던 동양제철화학의 주가가 앞으로 현 주가수준보다 무려 89.7%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이 삼성증권의 분석이다.
동양제철화학이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 군산공장 증설투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삼성증권은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폴리실리콘이 기업 가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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