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농어촌버스 우대승차권 이용 협약체결...2월말까지 승차권 교부 후 이용
임실군이 심민 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업인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농어촌버스 이용료 지원 우대승차권 쿠폰제’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23일 군수실에서 심민 군수와 서인순 임순여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75세 이상 노인(저소득층) 및 3급 이상 장애인 교통약자의 우대승차권 이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임순여객은 관내 우대쿠폰 소지자를 위해 버스 탑승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전기사의 친절교육 등 실시해 안전운행과 교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며 군은 우대쿠폰 이용 예산을 보전할 계획이다.
이번 우대승차권의 액면가는 1,200원이며 1명당 월12매(5일장기준)가 교부되고 기본요금거리의 경우 100원만 내고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심민 군수는 “교통약자 버스이용료 지원이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우리군의 복지증진,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확대 등으로 다각적인 분야에서 군이 한발 앞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우대승차권을 2월말까지 대상자에게 교부할 예정이다”며“ 우대승차권제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이용객 편의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민 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업인 우대승차권 쿠폰제는 7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및 3급 이상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해소 및 교통이동의 편익증진 등을 위해 추진됐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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