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대표적인 치즈브랜드인 ‘임실 N치즈’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본격적으로 판매 및 홍보활동이 펼쳐지면서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임실치즈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임실군 심민 군수(가운데)와 ㈜ECMD 권혁희 대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박상욱 본부장은 26일 군청에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임실N치즈의 판매·홍보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임실군과 ㈜ECMD,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앞으로 임실N치즈 판매 및 홍보활동과 오수휴게소 명칭 변경, 오수휴게소 내 임실N치즈 홍보(체험) 시설 설치 등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심민 군수는 “오늘 MOU체결을 계기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실N치즈 판매 및 홍보활동을 통해 임실치즈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이를 통해 임실N치즈의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임실 치즈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심 군수는 “오수휴게소에 임실N치즈를 테마로 하는 홍보물을 설치하고 임실치즈휴게소로 명칭 변경이 이루어지면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홍보효과는 물론 즐거움을 주어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ECMD가 운영하는 가평휴게소(서울춘천고속도로)와 시흥휴게소(서울외곽순환도로, 공사중)에 임실N치즈 전문매장 입점을 위한 수도권 판매망 확충과 임실N치즈를 찾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리도모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에 임실군과 협약을 체결한(주)ECMD(대표이사 권혁희)는 지난 1995년 설립됐으며 전국 9개소(가평휴게소, 오수휴게소 등) 위탁급식, 각종 휴게소 및 컨세션 사업, 브랜드 외식산업을 하고 있으며 2013년 매출액은 3,658억원.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상욱)는 광주광역시·전라남도·전라북도 고속국도로관리 (8개노선 569km)7개 지사, 50개 영업소와 관리시설은 휴게소(22개소), 주유소(20개소)이다./임실=문홍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