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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중독관리지원센터, 복지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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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중독관리지원센터, 복지부 최우수상 수상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12.18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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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보이스’, 우수절주사업 및 알코올중독 극복사례 선정

전북대학교 부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윤명숙 교수)가 음주 폐해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시행한 ‘포토보이스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18일 전북대는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한 제7회 우수절주사업 및 알코올중독 극복사례 경진대회에서 포토보이스 프로그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로 사진을 촬영하고 그 사진에 내레이션을 입혀 술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표현하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술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음주 폐해와 절주의 중요성을 확산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센터는 회원들이 직접 자화상을 그려보고, 스스로 치유의 기회를 가지는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도 병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작품들을 지난 15일과 17일 전주시청 로비에 전시하고, 19일까지 전주시의회에서도 전시한다.

윤명숙 센터장은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해 온 우리 센터만의 프로그램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알코올 중독 문제를 비롯해 기타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대 부설 기관으로 2002년 개소해 알코올 및 기타 중독자를 비롯해 가족 회복을 위한 상담·심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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