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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범죄로부터 연말을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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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범죄로부터 연말을 안전하게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12.1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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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수사지원팀장 최중원.

연말연시에 접어들어 각종 송년모임 및 신년행사 등으로 인하여 그 어느 때 보다 술자리가 빈번하게 되면서 술로 인하여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자신도 모르게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 술 권하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계절이다.

술에 취한 사람이 조심해야 할 범죄는 주로 한적한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쳐서 쓰러뜨린 후 그 틈을 이용하여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일명 퍽치기와 남의 물건이나 돈을 재빨리 채 가는 날치기등 두 가지 유형이다.

이러한 범죄는 지역적 구분 없이 늘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 급증하고 있어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밤늦게 혼자 귀가하거나 골목길을 지나는 것은 위험 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음주로 인하여 이성을 잃어 타인에게 시비를 자청하여 폭행 등의 범죄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들이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성범죄에도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술에 취하여 밤늦게 귀가할 경우에는 돌아가더라도 큰 길을 이용하고, 주변의 소리를 차단하는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상한 사람이 따라오면 112로 신고를 하거나 큰 소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범죄로부터 내가 안전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술 주() 자의 뜻처럼 닭이 물을 먹듯 조금씩 약처럼 마셔 여유롭게 즐기고 절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김제경찰서 수사지원팀장 최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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