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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폭설 대비 제설활동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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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폭설 대비 제설활동 ‘만전’
  • 한용성 기자
  • 승인 2014.12.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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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새벽 3시 경 무주군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평균 13cm의 눈이 내린 무주군은 신속한 기상상황 파악과 긴급 상황관리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무주군은 새벽 4시부터 지방도 4개 노선과 군도 5개, 국도 1개 노선에 제설차량 10대와 인력 23명, 염화칼슘 11톤과 모래 65㎥, 소금 25톤을 투입해 원활한 교통상태를 유지했으며, 무주군의 각 실과소 읍면 공무원들은 남대천교~구 우시장, 무주대교, 무주교, 전간도로, 학교길, 무주군청~등나무운동장 일원, 후간도로~무주터미널 등 마을안길과 도로변에 흩어져 쌓인 눈을 치우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무주군 안전총괄 이상석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별도의 재설대책반을 편성해 상습 교통두절 지역과 급경사나 굴곡이 심한 취약도로의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농림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12월 8일 현재는 대설로 인한 단 한 건의 사고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설자재와 장비들을 확보하고 상습 결빙지역을 중심으로 모래주머니를 비치·완료한 무주군은 위임국도 1개 노선(37호선)과 지방도 4개노선(635, 727, 1089, 49호선), 군도 3개 노선(3, 5, 15호선)에 모래주머니 1만 9천 개를 비치했으며, 총 170㎥의 혼합모래는 무주와 안성면에 30㎥, 무풍 40㎥, 적상, 부남면에 각 20㎥, 설천면에 60㎥를 공급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염화칼슘 400톤와 소금 400톤, 제설차(다목적 차량)와 굴삭기, 덤프차, 트럭, 모래살포기, 제설삽, 제설삽 부착 트랙터 등 113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한 상태며, 관련 공무원들을 비롯한 도로정비원과 환경미화원 등 50여 명의 제설요원을 확보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새벽 직원들과 함께 눈 치우기에 나섰던 황정수 무주군수는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그리고 농업시설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돕고 무주의 겨울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신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여정을 돕기 위해 행정에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눈이 오면 내 집 앞 내 점포 앞은 내가 먼저 치운다는 생각으로 주민여러분께서도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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