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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산업을 열어가는 본부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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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산업을 열어가는 본부로 키울 것”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11.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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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준 본부장은 1959년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춘천고와 강원대를 졸업했으며 LX지적공사 아제르바이잔 해외사무소장, 미래사업단 사업개발부장, 사업지원실장 등을 지냈고 우수한 업무 수행 능력과 탁원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변경을 앞두고 있는 지금은 새로운 위상에 맞는 중요한 시기이며, 국토공간정보 산업의 내일을 열어가는 본부, 힘차게 전진하는 본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5LX지적공사 전북본부에 31대 송영준 본부장이 취임했다. 송 본부장은 아제르바이잔 해외사무소장, 미래사업단 사업개발부장, 사업지원실장을 거치면서 공사의 전후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조직의 장·단점에 대한 파악도 날카롭기로 평이 자자하다. 송 본부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본부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먼저 부족한 제가 본부장의 중책을 맞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특히 전북본부는 다른 본부에 비해 도세가 두드러지진 않지만 전임 본부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업무목표 달성율 전국1, 고객만족도 최우수본부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흑자경영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그동안 우리 직원들이 보여준 근면·성실함과 저의 경험을 더해 전국 최고의 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재임기간 중 추진할 경영방침은?
기본적으로 큰 틀에서 전북본부의 전통을 유지하겠으며 잘 하고 있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저는 소통이 조직의 성쇠를 좌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임한 후 가장 먼저 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직원들 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체온을 나누면서 공사가 추구해야할 큰 그림을 그려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공사 업무 자체가 공적 영역에 있기 때문에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을 확보하면서도 기업 경영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흑자 경영을 유지해 나가는데도 노력할 것입니다.
본사가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도민의 기대가 커진 만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사의 위상에 걸 맞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안으로는 지역주민과 상생을 도모하고 공적기능이 강화된 책임 있는 공공기관, 그리고 공간정보산업의 내일을 열어가는 본부, 힘차게 전진하는 본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구체적인 상생방안은?
본사 이전을 계기로 전북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저희 LX공사는 김제시 거야 마을과 11촌 자매결연, 행복 나눔 측량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입니다. 전북지역을 우리나라 공간정보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본사 방침에 발맞춰 전북본부도 공간정보와 관련된 신사업의 지속적인 발굴로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공간정보라는 말이 조금 생소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신다면.
공간정보는 우리가 사는 공간과 관련한 모든 정보 즉 지상, 지하, 공중, 해양 등 공간에 존재하는 모든 위치정보와 속성 정보를 말하는 것으로 앞으로는 스마트 기술과 접목돼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차량을 운전할 때 사용하는 네비게이션도 위치 정보와 관련된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것이고 가상 스포츠의 대표격인 스크린 골프 역시 공간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앱 중 80%가 공간정보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공간정보는 국민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를 잡고 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 변경의 의미는?
공간정보는 IT와 융·복합을 통해 창조경제 육성 등 무한한 가치를 창출할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입니다. 이러한 공간정보 산업은 2017년까지 국내에 46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시장은 20151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각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접목시켜야 하는 인프라 입니다. 미래의 고부가가치를 이룰 핵심사업으로 성장을 위해 지난 6월 공간정보 관련 3개 법률이 제정·공포돼 LX공사는 내년 6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가공간정보 허브기관으로 자리 매김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기술력으로 국민에게 서비스하는데 편중됐던 사업을 국민에게 필요한 공간정보를 만들고 서비스하는 사업을 다각화해 국토공간정보 조사, 관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명실상부한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역할까지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한 말씀 해주신다면
사람이 중심이 되고 사람냄새가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직원 개개인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고객만족 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전북도민 여러분의 가족으로서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LX공사를 응원해 주시고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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